최은경은 그림이란 우리 삶의 유형 속에 유형화되지 않은 꿈의 판타지이자, 무의식 속에 내제되어 있는 회복에 대한 열망의 예감, 즉 구체적 꿈꾸기를 '붓질'로 가시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작업하고 있다. 여러 지역의 레지던시 입주작가로 활동하면서 정주민도 여행자도 아닌 입장에서 바라본 지방 소도시 외곽을 비(非)풍경적인 관점으로 작업했다. 최근에는 경기도 군포에 정주하여 보편적 정서로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일상을 영위하면서 봄직한 삶의 정경이나 풍경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보통의 의지>(갤러리밈, 2021), <낯빛>(나무화랑, 2019) 등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주요 작품
쌩쌩
Oil on canvas
65.5x53.5cm, 2021
물바람 1
Oil on canvas
130.3x162.2cm, 2018
여름
Oil on canvas
145.5x112.1cm, 2017
(진도에서의) 섣달그믐
Oil on canvas
130.3x193.9cm, 2018
가로질러 횡단보도를 건너는 왼쪽의 밤 2
Oil on canvas
145.5x112.1cm, 2021
끝 무렵
Oil on canvas
130.3x162.2cm, 2010
바람이 마침내 물을 건너네
Oil on canvas
72.7x60.6cm, 2022
밤 골목
Oil on canvas
116.8x91cm, 2013
방안에 있음
Oil on canvas
162.2x130.3cm, 2004
우리 마을의 어스름 1
Oil on canvas
116.8x91cm, 2018
Solo Exhibitions
2021 보통의 의지, 갤러리밈, 서울
2019 낯빛, 나무화랑, 서울
2018 우리 마을의 어스름, 인디프레스, 서울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2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展 생생화화 ‘공간(空間); 12人 3色’, 영은미술관, 경기광주
2022 21세기의 회화 Painting of 21st Century, 인디프레스, 서울
2018 우리 집은 어디인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