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은 인위적인 것을 피하고 자연의 본래 모습을 관조하며, 풀과 바람의 유연함을 화폭에 담는 시각예술가다. 자연을 통해 삶의 본질과 인간 존재를 탐구하며, 풀을 바라보는 행위 자체를 깊은 사유와 통찰의 과정으로 여긴다. 바람에 흔들리는 풀처럼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추구하고, 작은 꽃 한 송이에도 고난과 인내의 시간을 견뎌낸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윤진숙의 작업은 자연과 인간의 불가분한 관계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2020 꽃 피우다, 갤러리 자작나무, 서울; 카페 연 갤러리, 시흥 2017 천천히 스미다, 유디갤러리, 서울 2015 그렇게 흘러간다, 갤러리 자작나무; 공평아트; 갤러리 아띠, 서울
2021 미풍이 불어오는 곳, 갤러리 두, 서울 2018 The Next Big Movement, 키미아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