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경은 현실 공간에 자연을 들여와 이상향을 유희의 공간으로 구현하는 회화 작업을 펼치는 시각예술가다. ‘유쾌한 산수’ 시리즈를 시작으로, 장지에 채색을 여러 번 쌓아 깊이 있는 화면을 완성하며, 산과 골짜기, 신화적 존재와 유람하는 인물을 통해 헤테로토피아적 공간을 창조한다. 자연을 은거나 수양의 대상이 아닌 놀이의 장으로 바라보며, 관객에게도 상상과 유희의 경험을 제안한다. 유혜경의 작업은 현실과 이상, 놀이와 사유가 교차하는 독특한 미적 세계를 보여준다.
2020 眞景_놀이하는 인간 Homo Ludens, 갤러리도올, 서울 2020 HOMO LUDENS, 롯데타워 BGN갤러리, 서울 2019 山海經 산해경: 상상여행, 수하담 아트스페이스, 판교
2021 GOOD AFTERNOON_낮에 뜨는 달, 배렴가옥, 서울 2021 The Next MEME in Insadong,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20 상상을 봄, 롯데월드타워,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