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는 삶 속에서 망각하게 되는 개인의 존재와 사라지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한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사라지는 개인의 기억과 풍경을 물감으로 얇게 펴 바르며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도시의 재개발은 동시대의 흔한 풍경이지만, 그로 인해 사라지는 것에 무심함과 익숙함, 집단 망각에 이르는 현상을 회화로 표현한다. 주요개인전으로 <또 다른 시선>(제주현대미술관, 2017), <불온한 풍경>(갤러리 밈, 2016)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이당미술관, 이랜드문화재단 등 다수 기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주요 작품
바람#2
리넨에 아크릴채색
53x65cm, 2019
밤
리넨에 아크릴채색
90.9x72.7cm, 2019
벽
리넨에 아크릴채색
72.7x56cm, 2016
사각지대
리넨에 아크릴채색
53x41cm, 2016
수상한풍경
리넨에 아크릴채색
65x53cm, 2016
Solo Exhibitions
2017 또 다른 시선, 제주현대미술관, 제주
2016 불온한 풍경, 갤러리밈, 서울
2014 그림감상,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2 봉인된 풍경, 예술공간 이아, 제주
2021 P는 그림을 걸었다, d/p, 서울
2021 무지개도시, 신흥공공예술창작소,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