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익은 문경 탄광촌에서 마주한 흑연의 어둠과 빛을 작업의 정체성으로 삼아, 전통 문양에서 무아의 추상, 그리고 현재의 ‘積‧硏(적·연)’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해왔다. 캔버스 위에 색을 쌓고 갈아내며, 그 사이 생겨난 ‘틈’에 흑연을 문질러 현재의 깊이와 존재를 환기한다. 작가는 이 ‘틈’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과 위안을 전한다.
주요 작품
積·硏(적·연)-틈 (19-26)
mixed media on canvas
130.3x97cm, 2019
積·硏(적·연)-틈 (6-09)
mixed media on canvas
90.9x72.7cm, 2019
積·硏(적연)-틈 (6-04)
mixed media on canvas
72.7x60.6cm, 2019
積·硏(적연)-틈 (6-08)
mixed media on canvas
90.9x72.7cm, 2019
積·硏(적연)-틈 (8-10)
mixed media on canvas
72.7x60.6cm, 2019
積·硏(적연)-틈 (8-14)
mixed media on canvas
72.7x60.6cm, 2019
Solo Exhibitions
2020 積·硏(적·연)–틈, 2448 문파인아츠, 서울
2020 속 깊은 그림들, 정수아트센터, 서울
2019 미아자(Miaja) 갤러리, 싱가포르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19 From the past, 아트소향 갤러리,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