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은 인간의 양면성과 타자의 각기 다른 시선들로 재창조되는 개인의 정체성을 주제로 연약하고 부드러운 재료들을 사용하여 평면과 입체작업을 병행한다. 작가는 그를 둘러싼 공동체와 문화 안에서 자아 변질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을 탐구하며, 개인의 서사를 은유하는 조각의 형태를 연구한다. 그의 작업에서 잘린 조각들은 개인의 일부이지만 타자에게 또 다른 형태로 변형되고 결국 ‘비(非)완성의 형상’을 제시한다. 주요개인전으로 <아이고>(영은미술관, 2022), <타아상실>(수원시립미술관-아트스페이스 광교, 2021) 등이 있다.
주요 작품
거울 안에서
종이에 연필, 펜, 파스텔
87.5x77.5cm, 2018
데구르르
캔버스에 양모, 겔미디엄
27.5x27.5cm, 2020
비완성인
레진, 폴리우레탄, 면, 합성모피
48x42x113cm, 2020
새인간
레진, 폴리우레탄, 면, 합성모피, 바늘, 실
177x46x140cm, 2020
어버버
캔버스에 양모, 겔미디엄
200x200cm, 2021
Solo Exhibitions
2022 아이고, 영은미술관, 광주
2021 타아상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수원
2019 소셜 클론, 아트스페이스 오, 서울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1 Symbiose, ASIA NOW-Paris Asian Art Fair, 파리, 프랑스
2021 하나의 당김, 네 개의 눈, 공간 TYPE, 서울
2019 생생화화 The Art of Possible : 가능성의 기술,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