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지는 도시의 형태와 그 이면에 숨겨진 시스템, 노동, 사물, 삶의 흔적들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다양한 시각 매체로 탐구한다. 도시 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장면들과 오브제를 선별하고 분류하여,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재구성한다. 특히 도시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묘하고도 초현실적인 순간들을 포착하고, 이를 조형언어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도시라는 거대한 시스템 속 보이지 않는 감정과 풍경들을 드러내며, 공공과 개인,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공유공간>(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2020), <제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지 않습니다>(AG갤러리, 2024) 등 6회의 개인전과 <궤적을 연결하는 점들>(고양시립아람미술관, 2024)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주요 작품
드럼과 불꽃과 그들, 다섯,
단채널 4k 비디오 , 사운드, 조명제어장치, 라바콘
12분06초, 2024
삼의 다리
모터기계장치, 나무, 시멘트, 와이어, 호이스트후크, 슬링바
355x355x320cm, 2024
가림천 밖에서 본 일
캔버스 천에 아크릴, 파이프
230x160cm_250x160cm, 2023, 2024
주황, 회색과 돌이 있는 풍경
캔버스에 아크릴
80.3x100cm, 2024
타워콘
반사지, 레진, 라바콘, 모터, 조명
55x55x175cm, 2022
파랑, 주황, 회색이 있는 풍경
캔버스에 아크릴
100x80.3cm, 2023
회색과 모래의 배열-길이 되어가는 땅
나무패널에 유채, 쇠말뚝, 나일론끈, 모래
70x170cm, 2024
휀스베이스 모뉴먼트
펜스베이스, 스테인레스 스틸, 나무, 파이프
80x90x225cm, 2024
cone-recombination of cut2
레진, 반사지
42x42x82cm, 2023
Road barrier's point of view
캔버스에 유채
80.3x100cm, 2024
Solo Exhibitions
2024 제 현장은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지 않습니다, AG갤러리, 과천
2023 우리의 버밀리언 사물들, 드로잉룸2.5, 서울
2020 공유공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4 궤적을 연결하는 점들, 고양시립아람미술관, 고양
2024 Amor fati, AG갤러리, 과천
2023 꼬리를 스스로 삼키는 자는 끊임없는 선을 그린다, 대림창고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