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은 건축과 도시의 구조, 형태 변화에 주목하며, 이와 맞물려 발생하는 미시적 현상과 증후적 사건을 영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탐구하는 작가다. 건축을 전공한 이력을 바탕으로 설치, 비디오, 사운드 등 다원적 작업을 펼치며, 서울, 군산, 런던 등 여러 도시에서 레지던시와 전시에 참여해왔다. 그의 작업은 도시와 건축의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구체적 사건과 구조적 특성, 그리고 그 안에 내재된 사회적 의미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2017 행운통신, 낙원상가 417호, 서울 2014 동시 작동하는 갈라진 두 개의 풍경, 안국약품 갤러리 AG, 서울 2013 움푹 팬 공간과 목소리들, 창작문화공간여인숙, 군산
2019 Memories in Movement 움직이는 기억, 플레이스막, 서울 2019 성북도큐멘타6: 공공화원, 최만린미술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