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선은 주변을 관찰하며 사진을 수집하고, 그 사진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그림으로 재해석하는 시각예술가다. 경험과 기록, 그리기를 반복하며 버려지거나 소외된, 시들어가는 상실의 이미지를 좇아 계절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풍경을 포착한다. 화면은 추상과 구상을 넘나들며, 감정의 파장과 공간의 분위기를 함께 담아낸다. 최근에는 보다 보편적인 풍경으로 작업의 범위를 확장하며, 일상 속 사라져가는 것들의 흔적을 섬세하게 기록한다.
2019 쓰여진 자리, 갤러리 도스, 서울 2017 Unveil, 아트컴퍼니 긱, 서울
2017 한국·중국 젊은 모색展, 서귀포 예술의전당, 제주 2016 상상, 번지점프展, 아트컴퍼니 긱, 서울 2016 YCK: Young Creative Korea 2016, 아라아트 센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