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별은 사회의 제도와 같은 권력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교묘하게 숨어있고 그것이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해 왔다. 개인의 삶에 미치는 파장에 주목하고 작가의 생각과 경험을 녹여낸 회화와 콜라주, 설치 작업을 주로 선보인다. 우리를 둘러싼 기준과 편견, 장벽 속에서 개인이 느끼는 불안과 불확실성의 복합적인 정서를 섬세하게 감지하고, 그 속에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개인의 작고 약한 움직임에 집중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불발이 연속된 시간>(성남큐브미술관, 2023), <여분의 움직임>(OCI미술관, 2021), <허기>(갤러리 밈, 2019) 등이 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OCI미술관, 성남 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주요 작품
동그라미를 그리는 강아지
캔버스에 아크릴, 황동선, 나무조각, 철사, 실, 종이에 채색
34x34cm(가변설치), 2021
불안의 형태_파란색 쓰레받기로부터
종이에 채색, 그을림, 철사, 시침핀
30x42cmx3cm, 2023
비밀의 숲을 위한 전개도1
천에 연필, 채색 꼴라주, 바느질, 캔버스 천
74x46cm, 2019
비밀의 숲
캔버스에 아크릴, 스크래치
38x25cm, 2019
색의 건설 드로잉
캔버스천에 아크릴, 꼴라주
40X30cm, 2019
손가락으로 문지른 풍경
캔버스 천에 아크릴 채색, 연필
41X36cm, 2019
아주 우연한 시작
캔버스에 아크릴 채색, 먹, 스크래치
43x17cmx1pc, 43x30cm 8pcs, 2021
증발하는사람들
캔버스 천에 아크릴물감
88x125cm, 2019
흘러내리는 밤
종이에 과슈, 호분
73X61cm, 2015
한때는 새
종이에 과슈, 호분
73x61cm, 2016
Solo Exhibitions
2023 불발이 연속된 시간, 성남큐브미술관, 성남
2021 여분의 움직임, OCI미술관, 서울
2019 허기, 갤러리 밈, 서울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4 사루비아 기금마련전시, 프로젝트 사루비아, 서울
2022 흩어지고, 열리는 것들, 스페이스mm, 서울
2022 PLAY, 은평문화재단은평문화예술회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