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연은 모호한 순간성에 대한 의문을 시작으로 일상의 풍경 속에서 현재를 감각하며, 지금을 벗어난 사건을 추적한다. 오랜 시간 바라본 풍경 속에서 순간을 벗어난 장면으로 모호하고 흐릿하게 겹쳐내어 그리는 작업은 연약한 현재를 드러냄과 동시에 이곳을 벗어난 순간으로의 감정이다. 보이는 것이 고정된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서 ‘바깥’으로의 세계가 열려 있음을 밝히고자 하며, 순간-지금-오늘-밤-파동의 키워드로 전시의 이야기를 담아왔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사이의 선>(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2), <달의 눈>(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2021), <오늘감각>(이유진 갤러리, 2020) 등이 있다.
주요 작품
Black void
oil on canvas
91×116.4cm, 2018
Crater of the night(밤 자국)
oil on canvas
130.3×194cm, 2021
Dehors(밖에서)(2)
oil on canvas
45.5×53cm, 2022
Dehors(밖에서)(3)
oil on canvas
45.5×53cm, 2022
Flow (허공위 동그라미)(2)
oil on canvas
91×116.7cm, 2020
Flow(허공위 동그라미)(1)
oil on canvas
91×116.7cm, 2020
Reversed island (뒤집힌 섬)
oil on canvas
97×162.2cm, 2022
Slow swing(휘어지는. 사이)
oil on canvas
237.9×125.8cm, 2021
Horizontal(수평의)
oil on canvas
130.3×193.9cm, 2022
Superposition(중첩)
oil on canvas
193.9×130.3cm, 2022
Solo Exhibitions
2023 Dehors, 루안앤코, 서울
2022 사이의 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1 달의 눈,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천안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3 느슨한 연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청주
2022 장소,곳,공간,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파주
2021 포스트 천안, 리각미술관, 천안